[k1.told] 박지성 전북 어드바이저, 근무는 어떻게 할까?

이종현 2021. 1. 19.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지성 신임 전북현대 어드바이저는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전북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문제로) 당장 한국으로 (완전히)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박지성 어드바이저가 영국 생활을 다 정리하고 온 이후 우리와 계속 논의해야 한다. 지금은 영국 생활을 정리한 상황이 아니어서 비상근직으로 근무한다. (당분간은)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현장) 업무를 한다. 계약 기간이나 조건을 밝히는 건 어렵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종현]

박지성 신임 전북현대 어드바이저는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당분간은 비상근 방식으로 근무한다.


전북은 19일 박지성을 구단 어드바이저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전북은 “박지성 어드바이저가 구단의 프로와 유소년의 선수 선발, 육성 및 스카우팅, 훈련 시스템 제시 등에 대한 조언자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전북은 박지성 어드바이저 임명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접촉을 시도했고 결국 함께하기로 했다. 박지성은 당분간 비상근 방식으로 근무한다. 전북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문제로) 당장 한국으로 (완전히)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박지성 어드바이저가 영국 생활을 다 정리하고 온 이후 우리와 계속 논의해야 한다. 지금은 영국 생활을 정리한 상황이 아니어서 비상근직으로 근무한다. (당분간은)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현장) 업무를 한다. 계약 기간이나 조건을 밝히는 건 어렵다”라고 말했다.

박지성 어드바이저는 21일 기자회견 이후 업무를 시작한다. 전북 관계자는 “박지성 어드바이저는 원래 다른 일이 있어서 한국에 들어왔다. 귀국한지 좀 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귀국) 타이밍이 잘 맞았다. 21일 기자회견을 하고, 22일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와 상견례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지성 어드바이저는 현역 시절 한국축구국가대표로 세 차례(2002년, 2006년, 2010년) 월드컵에 나섰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PSV에인트호번과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다. 10여년 동안 유럽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2014년 현역 은퇴 이후 행정가 준비를 시작했다. 2016년 국제축구연맹(FIFA) 마스터코스 시작해 2017년 여름 수료했다. 박지성 어드바이저는 이후 7월부터 국제축구평의회(IFAB) 자문위원, 11월부터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으로 행정가 입지를 쌓았다. 그러나 전북 어드바이저 직책 임명은 K리그에 처음 발을 내딛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지성 어드바이저는 “K리그에 처음으로 입성하게 돼 상당히 기쁘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 준 구단에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전북현대와 함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면서 “일본, 네덜란드, 영국까지 다양한 리그를 경험하면서 유럽의 선진 시스템들을 많이 보고 배웠고 은퇴 후 공부를 많이 해왔다. 그동안 보고 배웠던 모든 것들을 바탕으로 전북현대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클럽이 더 튼튼하고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전북현대, 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