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선 가상 양자 대결서 이낙연·이재명에 모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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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조사에서 이재명에 뒤졌던 尹 역전윤석열 검찰총장이 대선후보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도 지사보다 우세하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6~17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9% 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차기 대선에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이 맞붙는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윤 총장이 46.8%로 이 대표(39.0%)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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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조사에서 이재명에 뒤졌던 尹 역전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선후보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도 지사보다 우세하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6~17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9% 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차기 대선에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이 맞붙는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윤 총장이 46.8%로 이 대표(39.0%)를 앞섰다. 같은 기관에서 실시한 지난해 11월 3주 차 조사결과 대비 윤 총장은 4.3%p 상승했고, 이 대표는 3.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총장과 이 지사의 가상 대결에서는 윤 총장이 45.1%로 이 지사(42.1%)를 오차범위 내에서 3%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관에서 실시한 지난해 11월 3주 차 여론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42.6%로 윤 총장(41.9%)을 앞서는 것으로 나왔는데, 두 달 만에 뒤집혔다.
다만 윤 총장의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한 문항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는 응답이 45.9%로, '출마할 것으로 본다'는 응답(33.9%)보다 12.0%p 더 높았다. '잘 모름' 응답은 20.2%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윤 총장이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는 응답이 57.3%로 가장 높았고, 무당층에서도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는 응답이 45.8%로 '출마할 것으로 본다'는 응답(18.3%)을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출마할 것으로 본다'는 응답이 52.3%로 가장 높았다.
'야권 후보 중 최종적으로 국민의힘 차기 대선후보로 누가 될 것 같으냐'에 대한 응답은 윤 총장이 32.0%로 가장 높았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 10.7%,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7.2%, 원희룡 제주도 지사 4.5%,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4.4%, 홍정욱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전 의원 2.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 지사 이외에 제3의 민주당 대선 후보로 부상할 가능성이 가장 큰 인물은 누구냐'는 질문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17.0%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12.1%,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7.4%,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6.4%, 이광재 민주당 의원 2.3%, 이인영 통일부 장관 2% 순으로 뒤를 이었다. '기타 인물' 9.7%, '없음·잘 모름' 응답은 43.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응답률은 6.5%다. 자세한 사항은 아시아경제 또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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