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삼성 지원' 주사기 들고 사진 찍는 박영선..이재용은 징역인데"

2021. 1. 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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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설이 있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향해 "중기부는 본인의 들러리가 아니다"라고 저격했다.

허 의원은 박 장관을 조준해 "서울시 역시 본인의 정치를 위한 수단이 될 수 없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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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서울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2020년도 중소기업 수출 동향 및 특징' 브리핑을 하며 코로나19 백신 주사기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설이 있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향해 "중기부는 본인의 들러리가 아니다"라고 저격했다.

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박 장관의 사진이 실린 몇 편의 기사를 공유한 후 "우아한형제들이 기금을 조성했는데 사진은 장관이 찍는다"며 "삼성이 지원해 국내 중소기업이 주사기를 개발했는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징역을 가고 장관이 주사기를 들고나와 사진을 찍는다"고 비꼬았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의원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어 "청와대는 그 장관이 요청한 일정에 맞춰 개각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며 "방송은 '아내의 맛'에 나가고, 행보는 '권력의 맛'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 의원은 박 장관을 조준해 "서울시 역시 본인의 정치를 위한 수단이 될 수 없다"고도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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