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공무직·청원경찰 채용의혹 조사특위안 부결

정경규 2021. 1. 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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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의회가 '공무직·청원경찰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 특위 구성 발의안, 이상영 의장과 박금자 부의장 불신임안을 모두 부결시켰다.

진주시 공무직·청원경찰 채용 비리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위 구성 발의안 부결은 이번이 3번째다.

불신임안은 지난해 12월17일 의회에서 박 부의장은 시의원들이 서명해 공식 제출된 '진주시 채용비리 의혹 행정사무조사 발의안'을 의장에게 전하지 않아 발의되지 못하게 했다는 의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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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영 의장과 박금자 부의장 불신임안도 부결
진주시의회, 공무직·청원경찰 채용 의혹 상정안 투표결과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의회가 '공무직·청원경찰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 특위 구성 발의안, 이상영 의장과 박금자 부의장 불신임안을 모두 부결시켰다.

진주시 공무직·청원경찰 채용 비리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위 구성 발의안 부결은 이번이 3번째다.

진주시의회는 19일 제2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진보당 의원 등이 발의한 행정사무조사 특위 구성안을 민주당·진보당 의원 등 10명은 찬성, 국민의힘·무소속 의원 등 11명은 반대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해 이 의안을 2차례 부결시킨 바 있다.

전 진주시 행정과장 A씨 재직시절 자녀 2명이 공무직과 청원경찰로 채용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면서 A씨 자녀 2명은 지난해 10월 자진 사직했다.

이후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시의회 행정조사 특위 구성안이 발의됐지만, 2차례 부결되면서 무산됐다. 부결 이유는 행정사무조사 규정 준수, 조사 특위의 정치적 이용 우려, 검찰 수사 진행 중 등이다.

또 이날 상정된 이상영 의장(국민의힘)과 박금자 부의장(국민의힘)의 불신임안도 부결됐다. 이상영 의장·박금자 부의장 불신임안은 각각 찬성 9명, 기권 11명, 반대 1명이다.

불신임안은 지난해 12월17일 의회에서 박 부의장은 시의원들이 서명해 공식 제출된 ‘진주시 채용비리 의혹 행정사무조사 발의안’을 의장에게 전하지 않아 발의되지 못하게 했다는 의혹이다.

또 이 의장은 본회의장이 소란한 틈을 타 당초예산안을 날치기 통과, 일방적인 정회를 선언하고 자정이 넘어 회기를 자동 산회시켰다는 이유에서 불신임안이 발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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