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빈종수 미조면장, 화환 대신 받은 쌀 80포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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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빈종수 미조면장이 취임식에서 받은 쌀을 모아 미조면 관내 요식업 식당 등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남해군 미조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미조면장으로 취임한 빈종수 사무관이 축하 하환 대신 받은 쌀 80여포대(740㎏)를 지난 18일 미조관내 식당 74곳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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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 빈종수 미조면장이 취임식에서 받은 쌀을 모아 미조면 관내 요식업 식당 등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남해군 미조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미조면장으로 취임한 빈종수 사무관이 축하 하환 대신 받은 쌀 80여포대(740㎏)를 지난 18일 미조관내 식당 74곳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빈종수 면장은 별도의 취임행사 없이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원들과 조촐한 자리를 마련하고 이 자리에서 화환대신 받은 쌀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조면 관내 식당 등에 전달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빈종수 미조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19로 인한 불편함을 감소하고 음식특구지정업소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지역면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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