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나를해고하지않는다' 유다인 "무거운 장비 들고 송전탑 촬영, 힘들었다"

이승미 2021. 1. 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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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와 유다인이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촬영에 대해 이야기 했다.

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이태겸 감독, 홍시쥔·아트윙 제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유다인, 오정세, 이태겸 감독이 참석했다.

한편,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파견 명령을 받아 하청업체로 가게 된 정은(유다인)이 1년의 시간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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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오정세와 유다인이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촬영에 대해 이야기 했다.

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이태겸 감독, 홍시쥔·아트윙 제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유다인, 오정세, 이태겸 감독이 참석했다.

탑 촬영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유다인은 "심리적인 부분은 충분히 예상을 해서 특별히 힘들진 않았다. 그런데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다. 송전탑으로 높이 올라가는 건 무섭지 않았는데 무거운 장비들을 줄줄이 달고 올라가고 그런 것들이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정세는 "송전탑 올라가면서 연습을 했는데 심리적 육체적으로 힘들다기 보다는, 조금만 올라갔는데도 다른 세상에 있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파견 명령을 받아 하청업체로 가게 된 정은(유다인)이 1년의 시간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소년 감독'(2007)을 연출한 이태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유다인 오정세를 비롯해 김상규, 김도균, 박지홍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주)영화사 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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