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20억원 투입

부산 사상구청 전경 © 뉴스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올해 전통시장 지원 사업을 위해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시설현대화사업을 위해 8억8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Δ감전시장 고객쉼터 건립 Δ모라우신상가 노후 소방펌프 배관교체공사 Δ학장반도상가시장 중천장판 및 분전함 교체공사 등을 추진한다.

감전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에는 3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르네시떼에는 5억원의 예산으로 문화관광형사업을 추진하고 덕포시장 등 3개 시장에는 상인교육 및 마케팅 등을 위한 시장경영 바우처사업을 진행한다.

모라시장은 '매니저 사업' 지원을 통해 영세 골목형 전통시장으로 살린다.

사상시장은 CCTV 및 방송설비 설치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대근 사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많이 침체되었는데 전통시장 지원 사업이 우리 지역 상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