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안철수 '통합경선',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 제시한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통합 경선' 제안한 것을 두고 "지금 안 대표는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논의해보고 또 공천관리위원회 의견도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도 "우리 당헌 당규에는 우리 당원을 상대로 경선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지금 안 대표가 요구하는 게 현재 당헌상으로는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온택트 정책워크숍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 후보가 뽑히고 난 다음에 단일화 논의를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논의해보고 또 공천관리위원회 의견도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도 “우리 당헌 당규에는 우리 당원을 상대로 경선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지금 안 대표가 요구하는 게 현재 당헌상으로는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안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향해 “경선플랫폼을 야권 전체에 개방해 달라”며 “누구든 참여할 수 있게 하고 누가 단일 후보로 선출되더라도 단일 후보의 당선을 위해 앞장서서 뛰겠다고 대국민 서약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혜인인턴기자 understand@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국 딸 '의사국시' 합격에 '가운 찢고 싶다'던 임현택 '공정·정의·평등 짓밟혀'
- 감쪽같이 사라진 145억, 제주 카지노 내 있었나…시설 내 VIP금고서 81억 발견
- TV조선 'MBN이 '미스트롯' 포맷 표절했다' 소송전 예고
- 하얀 눈으로 덮인 사하라 사막…지구촌, 코로나에 이상기후까지 '이중고'
- 회사 차려 댓글로 경쟁 강사 비방…'1타 강사' 박광일, '댓글 조작 혐의' 구속
- 공항서 3개월 숙식하다 붙잡힌 美 남성...분실 신고된 직원 배지에 덜미
- '코로나 치료 효과' 속여…땔감용 고춧대로 茶 만들어 판 한의사·업체
- '교통 범칙금 문자인 줄 알았는데...' 경찰청 사칭 스미싱 주의보
- 월세만 2,300만원… 청담동 '펜트하우스' 살펴보니
- '전기요금 못내 전기 끊긴 곳도'…'밤 9시 영업제한' 거부한 PC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