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임시생활시설 이탈시도 외국인 잇따라 적발

박세진 기자 2021. 1. 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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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지난 11일부터 호텔 등 임시생활시설 3곳과 인재개발원 등 생활치료센터 3곳에서 7건의 방역지침 미준수 사례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전 4시52분께 토요코인 호텔에서 격리 중이던 외국인 A씨(20대)가 다른 방에서 격리 중이던 외국인 동료 4명을 깨워 자신의 방으로 데려가는 것을 폐쇄회로(CC)TV를 통해 발견하고 해산조치한 뒤 엄중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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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원 근무 중인 부산경찰청 소속 경찰관들.(부산경찰청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부산경찰청은 지난 11일부터 호텔 등 임시생활시설 3곳과 인재개발원 등 생활치료센터 3곳에서 7건의 방역지침 미준수 사례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전 4시52분께 토요코인 호텔에서 격리 중이던 외국인 A씨(20대)가 다른 방에서 격리 중이던 외국인 동료 4명을 깨워 자신의 방으로 데려가는 것을 폐쇄회로(CC)TV를 통해 발견하고 해산조치한 뒤 엄중 경고했다.

지난 18일 오후 8시3분께는 부산 토요코인 호텔에 격리 중인 외국인 A씨(30대)가 퇴실자 전용 승강기를 이용해 지하주차장을 거쳐 외부로 나가는 것을 폐쇄회로(CC)TV 모니터로 발견하고 조치했다.

지난 17일 오후 6시10분쯤에는 토요코인 호텔에 격리 중인 외국인 B씨(30대)가 퇴실자 전용 승강기를 이용해 로비로 나오려는 것을 근무 경찰관이 발견하고 재격리했다.

부산경찰청은 매일 경찰관 29명을 임시생활시설과 생활치료센터 등에 지원하고 있다. 19일에는 진정무 부산경찰청장이 북구 인재개발원 생활치료센터를 찾아 지원근무 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원 중인 경찰관들은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면서 격리대상자들의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체계 속에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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