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설 연휴 대비 환경오염 특별 감시

이은혜 2021. 1. 19. 1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 특별 감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환경관리 취약 시기인 설 연휴 전후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를 막고 오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연휴 전인 다음 달 1일에서 10일까지는 지역 450여개 환경오염 물질 배출 사업장과 공공하수 처리시설에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계도를 진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드론·이동측정 차량으로 비대면 단속
취약지 순찰 강화하고 상황실 운영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 특별 감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환경관리 취약 시기인 설 연휴 전후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를 막고 오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번 단속 대책은 연휴 기간 전, 연휴 기간, 연휴 후로 나눠 추진한다.

연휴 전인 다음 달 1일에서 10일까지는 지역 450여개 환경오염 물질 배출 사업장과 공공하수 처리시설에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계도를 진행한다.

이 중 악성 폐수 배출시설인 폐수 수탁 처리 업체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우려 업체 등은 이동측정 차량과 드론으로 비대면 단속을 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오염 의심 행위를 발견할 시 바로 현장을 방문해 단속한다.

연휴 기간인 11일부터 14일까지는 지자체 등과 비상 연락체계를 갖춘 상황실을 운영하며 산업단지와 상수원 수계 하천 등 순찰을 강화한다.

연휴가 끝난 15일부터 16일까지는 전문인력과 함께 사업장별 맞춤 기술지원에 나선다.

이를 통해 오염 물질 배출·방지 시설 운전요령과 관련 법규를 안내하고, 연휴 동안 중단한 배출시설의 정상 가동을 유도한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연휴를 틈타 저지르는 환경오염 행위가 없도록 비대면 감시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환경오염 사고나 환경법령 위반 행위 발견 시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hl@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