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인재개발원 이전 반대·도청 환원 결의안 채택

지성호 2021. 1. 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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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의회가 19일 제226회 임시회에서 '경상남도 인재개발원 이전 논의 중단 및 경남도청 진주 환원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을 발의한 박금자 부의장 외 시의원 10명은 "인재개발원은 서부청사로 이전한 지 5년도 안 됐는데 재이전을 검토하는 것은 서부청사 및 인재개발원 진주 이전 시 표방한 경남 균형발전과 사회통합 취지를 퇴색시키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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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의회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시의회가 19일 제226회 임시회에서 '경상남도 인재개발원 이전 논의 중단 및 경남도청 진주 환원 결의안'을 채택했다.

경남도에서 서부청사 기능 효율화 방안과 함께 이곳에 있는 인재개발원 이전을 검토하는 데 따른 것이다.

결의문에는 우수한 강사진 확보, 편리한 교통,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환경 등 양질의 교육 실현이 가능한 진주에서 타지역으로 이전 반대, 경남도청 환원 추진으로 서부 경남 균형발전 촉구 등 내용이 담겨있다.

결의안을 발의한 박금자 부의장 외 시의원 10명은 "인재개발원은 서부청사로 이전한 지 5년도 안 됐는데 재이전을 검토하는 것은 서부청사 및 인재개발원 진주 이전 시 표방한 경남 균형발전과 사회통합 취지를 퇴색시키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재개발원은 연간 다수의 교육생이 생활하는 기관으로 진주시뿐 아니라 서부경남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서부청사의 중심인 인재개발원을 이전하면 알맹이 없는 서부청사가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창원특례시 지정 등 중·동부 경남발전구상에 맞서 서부 경남 발전전략으로 경남도청 환원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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