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선원 홋줄에 다리 절단..목포해경, 긴급 이송

박상수 2021. 1. 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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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을 준비하던 어선에서 외국인 선원의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4분께 전남 진도군 서망항에서 진도선적 29t급 근해장어통발 어선 A호의 베트남 선원 K(44)씨가 홋줄을 걷다 밧줄에 왼쪽 다리가 감겨 절단됐다.

K씨는 A호 출항을 위해 선미에서 홋줄을 걷는 과정에서 스크루에 감긴 밧줄의 강한 장력으로 다리가 감기면서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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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줄 걷다 스크루에 감긴 밧줄의 강한 장력으로 다리 감겨
[목포=뉴시스] 응급조치. (사진=목포해경 제공) 2021.01.19.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출항을 준비하던 어선에서 외국인 선원의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4분께 전남 진도군 서망항에서 진도선적 29t급 근해장어통발 어선 A호의 베트남 선원 K(44)씨가 홋줄을 걷다 밧줄에 왼쪽 다리가 감겨 절단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신속하게 순찰차를 출동시켜 신고접수 2분 만에 현장에 도착, 출혈이 심한 다리를 응급조치와 함께 지혈을 실시했다.

이어 응급환자를 119구급차로 이동 후 닥터 헬기를 이용, 광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K씨는 A호 출항을 위해 선미에서 홋줄을 걷는 과정에서 스크루에 감긴 밧줄의 강한 장력으로 다리가 감기면서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해경은 A호의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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