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힘 플랫폼 개방' 안철수 제안 "수용 불가"

이호찬 dangdang@mbc.co.kr 2021. 1. 19.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경선 플랫폼을 야권 전체에 개방해달라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제안에 국민의힘 지도부가 잇따라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도 "경선 주관만 국민의힘에 맡길 뿐 안대표측이 지금까지 선호해 온 '원샷 경선'과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후보 단일화 논의의 구체적 출발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는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경선 플랫폼을 야권 전체에 개방해달라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제안에 국민의힘 지도부가 잇따라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당 후보가 확정된 다음에 단일화 논의를 할 수 밖에 없다"며, "우리당으로서 할 일이 있는데 무조건 제안한다고 수용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안철수 대표는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는 걸로 보여진다"며, "우리 당헌·당규에 당원을 상대로 경선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현재 당헌상으로는 안 대표가 요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도 "경선 주관만 국민의힘에 맡길 뿐 안대표측이 지금까지 선호해 온 ‘원샷 경선’과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후보 단일화 논의의 구체적 출발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는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호찬 기자 (dangd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63150_348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