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모빌리티, 고급 승합택시 호출 앱 '아이엠' 시범 서비스

오대석 2021. 1. 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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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기반 프리미엄 승합택시 호출 서비스 아이엠 [사진 제공 = 진모빌리티]
진모빌리티는 프리미엄 대형 승합택시 호출 서비스 '아이엠(i.M)' 전용 앱을 출시하고,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엠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전체 호출 이용객 중 2회 이상 이용 고객 비중이 58%가 넘는다. 서울시 안전 지침 준수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앱 호출 지역이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로 한정된다. 목적지는 제한이 없다. 현재 약 100여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7월까지 서울 전역에서 약 1500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이엠은 앱 호출과 배회 영업 모두 가능해 소비자와 접점을 늘렸다. 추후 전화를 통한 콜 예약 시스템도 함께 도입한다. 스마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실버 세대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엠은 소비자에게 만족도를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차량이 신형 카니발로 운영된다. 전 좌석 최고급 리무진 시트를 장착하고, 좌석 간 공간 확장 등 기존 승합택시 대비 고급화 전략을 내세웠다. 코로나로 청결과 위생이 중요해진 만큼, 차량 내 비말 차단 스크린과 24시간 바이러스 방역이 가능한 공기 휘산기를 설치했다. 미리 등록한 카드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자동결제가 가능하다.

조창진 진모빌리티 대표는 "아이엠은 서울시 안에 9개 차고지와 750여개의 면허를 기반으로, 소비자와 기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택시업계에 긍정적인 새 바람을 불어넣으며 프리미엄 승합택시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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