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난이도 높아" '범바너3' 유재석→이승기, 화려한 피날레(종합)

안태현 기자 2021. 1. 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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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범인은 바로 너!'가 시즌3를 마지막으로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승기 이광수가 재합류한 가운데 유재석 박민영 김종민 세훈 김세정으로 구성된 허당 탐정단이 어떤 추리를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19일 오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범인은 바로 너!' 시즌3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유재석, 이승기, 이광수, 박민영, 김종민, 세훈, 김세정, 조효진 PD가 참석했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는 추리도 예능도 진심이었던 허당 탐정단이 완전체로 다시 뭉쳐 한층 더 거대해진 음모의 종착지로 달려가며 벌어지는 생고생 버라이어티다. 이번 시즌3에서는 지난 시즌 탐정단을 배신했던 이광수 탐정과 탐정단의 숙적이었던 꽃의 살인마 이승기까지 다시 합류한다.

배우 유재석(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이승기, 이광수, 박민영, 김세정, 세훈, 김종민 19일 오후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는 추리도 예능도 진심이었던 허당 탐정단이 완전체로 다시 뭉쳐 한층 더 거대해진 음모의 종착지로 달려가며 벌어지는 생고생 버라이어티이다. (넷플릭스 제공) 2021.1.1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유재석은 '범인은 바로 너!' 시즌3에 대해 "저희가 사건 속에 휘말려서 어설프지만 사건을 힘을 합쳐 해결하는 예능이다"라며 "어떤 상황을 알고 들어가는 건 아니고, 제작진이 만들어 놓은 사건 속에 빠져서 플레이를 하는 거다"라고 얘기했다.

유재석은 "꽃의 살인마 이승기씨가 시즌3에 나오게 됐다"라며 " 어떻게 다시 합류할 수 있을지가 시즌3의 관전포인트"라고 예고했다. 이어 "시즌1에서 도망쳐서 시즌2에 사라졌었던 이광수의 복귀가 재미있는 지점"이라며 "또 마무리가 되는 작품이니 만큼 재밌는 포인트가 많다"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범인은 바로 너!'가 시즌3를 마지막으로 매듭 지어지는 것에 대해 "일곱 멤버의 합들이 더 맞아지는 상황이었는데 이럴 때 마무리되는 것이 아쉽기는 하다"라며 "하지만 다른 기회가 생긴다면 다시 모여서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이승기는 '범인은 바로 너!' 시즌3에 대해 "시즌3는 추리의 난이도가 굉장히 높다"라며 "연예인들이 과연 할 수 있는 수준인가할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건 카이스트나 과학고가 와야 하는 수준인데 이런 수준 높은 추리를 저희가 어떻게 하게 될지가 재밌는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조효진 PD는 '범인은 바로 너!'가 시즌3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 "사실 드라마와 예능적인 부분이 합쳐지는 색다른 시도을 했었기 때문에 과연 시즌3까지 갈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시청자 분들이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이렇게 시즌3까지 오게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조효진 PD는 시즌3까지 넷플릭스와 함께 제작을 진행해 온 것에 대해 "넷플릭스와의 작업은 우리 나라에서 해온 시스템과는 많이 다르다"라며 "많은 자유라는게 있어서 시간을 들여 공들여서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배우 유재석(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이승기, 이광수, 박민영, 김세정, 세훈, 김종민이 19일 오후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는 추리도 예능도 진심이었던 허당 탐정단이 완전체로 다시 뭉쳐 한층 더 거대해진 음모의 종착지로 달려가며 벌어지는 생고생 버라이어티이다. (넷플릭스 제공) 2021.1.1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김세정은 '범인은 바로 너!'에 출연하면서 생긴 변화에 대해 "제가 드라마에 출연하면 그동안 동료 분들에게 커피차나 간식차를 받는 선물이 많이 없었는데 '범인은 바로 너!' 멤버 분들이 정말 많이 보내주셨다"라고 얘기했다. 유재석은 이러한 얘기에 "제가 (김)종민이하고 알고 지낸지 30년 정도 지났는데 세정이한테 커피차 보낸 걸 듣고 깜짝 놀랐다"라며 "저는 종민이한테는 전화 한 통 받아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시즌2에서 출연하지 않았다가 다시 시즌3에 합류한 것에 대해 "제가 생각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게 멤버들이 가족처럼 대해주셨다"라며 "다만 멤버들의 구박을 이겨내는 게 사건 해결보다 힘들지 않았나 싶다"라고 얘기했다.

이승기는 지난 시즌에서 꽃의 살인마로 밝혀졌다가 시즌3에서 탐정단에 합류한 것에 대해 "저도 마지막 마무리가 살인마였기 때문에 제가 연예인한지 17년차가 되는데 멤버들에게 처음 받아보는 의심의 낯선 눈초리를 받았다"라며 "처음에 적응 과정이 힘들었지만, 멤버들이 다 착하다보니 재밌게 잘 받아주셔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가장 기억에 남는 시즌3의 게스트에 대해 "송지효씨가 출연했는데 그냥 뺨을 때리고 가더라"라며 "처음 만나는 설정이니깐 마음 속에 반가운 마음도 있었는데 갑자기 뺨을 후려치더라"라고 얘기했다. 유재석은 이에 "저도 광수와 송지효씨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세게 때리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범인은 바로 너!'가 시즌3를 마지막으로 매듭 지어지는 것에 대해 "일곱 멤버의 합들이 더 맞아지는 상황이었는데 이럴 때 마무리되는 것이 아쉽기는 하다"라며 "하지만 다른 기회가 생긴다면 다시 모여서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범인은 바로 너!' 시즌3는 오는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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