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탄력.. 업무협약 체결

김민수 2021. 1. 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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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기업들 간의 업무협약이 체결돼 긴밀한 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도지사 송하진)와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19일 전북도청에서 도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와 5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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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개발청,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중공업, 현대로템 등 참여
클러스터 구축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 협력 및 정보교류
[전주=뉴시스] 19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송하진도지사와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중공업등 9개 기관·기업 대표자들이 협약식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서흥남 한국특수가스㈜ 대표이사, 성백석 린데코리아㈜대표이사, 양균의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임준 군산시장, 송하진 도지사,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연인 두산중공업㈜대표이사, 이용배 현대로템㈜대표이사.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기업들 간의 업무협약이 체결돼 긴밀한 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도지사 송하진)와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19일 전북도청에서 도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와 5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하진 지사와 양충모 청장,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중공업, 현대로템, 린데코리아, 한국특수가스 등 9개 기관·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해 상호협력 의지를 다졌다.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수소를 생산·저장·운송 및 활용하는 거점지로 조성될 계획으로 지난 2019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융복합단지실증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과제로 선정돼 기획재정부 신청을 앞두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과 기업은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예타조사 연구를 위해 협력하는 한편, 전북도(새만금)를 중심으로 그린수소 산업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협약에는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예타조사연구에 상호역량 결집 ▲협력사항 발굴 및 추진 ▲전북도(새만금) 수소산업 진흥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선도적 역할 수행 등에 대한 포괄적 내용이 담겨있다.

[전주=뉴시스] 19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송하진도지사가 발언하고 있다. photo@newsis.com


전북도와 새만금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계기관·기업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추진동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하진 지사는 “탄소중립 친환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서는 궁극적인 친환경에너지인 그린수소 산업 육성이 필수적이다”면서 “전북(새만금)이 그린수소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클러스터 구축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이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다”라면서 “RE100(100% 재생에너지 전력을 사용하는 기업 캠페인) 등과 연계해 세계적인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는 핵심 동력으로 활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전환에 유연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산 새만금이 미래 친환경에너지인 재생에너지와 수소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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