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코로나 여파 단독 콘서트 취소 "꼭 다시 찾아뵙겠다" (공식)

석재현 2021. 1. 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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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자우림이 단독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1월 19일 자우림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단독 콘서트 취소 소식을 전했다.

또 "힘든 시기에 자우림의 콘서트를 기다려 주시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취소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공연은 취소됐지만 추후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좋은 공연으로 꼭 다시 찾아뵙겠다"고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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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석재현 기자]

밴드 자우림이 단독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1월 19일 자우림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단독 콘서트 취소 소식을 전했다.

자우림은 "지난해 11월 예정이었던 콘서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속적인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인해 1월로 연기해 진행하고자 했다"며 "그러나 공연 일정을 연기했음에도 확진자 수가 현저히 줄어들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고 있어 정부 방침에 따라 콘서트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콘서트는 취소됐지만, MD 선주문 건에 대해서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분적으로 진행한다"고 알렸다.

또 "힘든 시기에 자우림의 콘서트를 기다려 주시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취소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공연은 취소됐지만 추후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좋은 공연으로 꼭 다시 찾아뵙겠다"고 기약했다.

자우림 멤버 김윤아 또한 개인 SNS에 콘서트 취소 소식을 공유하면서 "지금은 실망하고 슬퍼하기보다 희망과 믿음을 가지고 좋은 날을 기다리는 것이 현명한 때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적었다.

그는 "공연을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 그 어느 때보다 깊은 사랑을 보낸다. 다시 만날 수 있을 때 최고 공연을 준비해서 보답하겠다"며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고 평온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자우림은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지난해 11월 기획한 단독 콘서트 '잎새에 적은 노래'을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 (사진=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자우림 공식 SNS)

뉴스엔 석재현 j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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