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아상' 혁 "원동력? 나의 지난 과거..빅스·팬들 있기에 앞으로 나아가" (인터뷰②)

2021. 1. 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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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빅스 멤버 겸 연기자 혁(한상혁·26)이 자신의 원동력을 밝혔다.

혁은 19일 오후 마이데일리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21일 영화 '크루아상'(감독 조성규) 개봉을 앞두고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풀어냈다.

'크루아상'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고 그것에 열정과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파티셰 성은(남보라)과 꿈이 없이 방황하는 공시생 희준(혁)이 만나, 자그마한 사건 사고들을 겪으며 조금씩 성장하고 단단해져 가는 청춘 드라마다. 웃음과 눈물, 한숨과 위로가 겹겹이 쌓여가는 소소한 인생의 이야기를 막 구워낸 쿠루아상의 온기처럼 따스하고 사랑스럽게 담아냈다.

혁은 방황하는 공시생 희준 역할을 맡아 청춘의 순감을 그려냈다. 사회 초년생 시절 다니던 직장마다 폐업을 하게 되는 불운을 겪었던 희준은 다시는 폐업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평생직장으로 공무원을 선택, 시험을 준비하며 고군분투한다. 우연히 성은이 만든 빵을 통해 행복감을 느끼게 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미래에 대해 새롭게 고민하기 시작하게 되고 오래도록 숙성의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크루아상처럼 더욱 촉촉하고 바삭한 인생을 차근차근 만들어간다.

혁은 지난 2012년 빅스 멤버로 데뷔한 이후 영화 '잡아야 산다' '해피투게더', 연극 '잃어버린 마을 : 동혁이네 포차',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드라마 '로맨스 특별법' '위대한 쇼' '가두리횟집' 등 분야를 넘나들며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솔로 가수로도 활약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다.

이날 혁은 아이돌로 데뷔한 뒤 색다른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해온 원동력에 대해 "나의 지난 과거"라고 답했다.

그는 "내가 걸어온 길들 길 속에 함께했던 가족들이나 빅스 멤버들, 팬분들 등 절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더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더불어 혁은 "저는 극 중 취업하는 곳마다 폐업하는 불운의 희준과 반대로, 완전 행운아의 노선을 타고 있는 것 같다. 연습생 경험도 없이 18세에 빅스 멤버로 합류했다. 활동하면서도 많은 성적을 쌓고 경험도 했다. 팬분들 덕분에 많이 얻었다. 저는 찬란하게 20대를 보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느냐는 물음엔 "제가 최근에 앨범 작업을 하면서 뮤직비디오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드렸었다. 물론, 나중 얘기일 수도 있겠지만 가수나 배우로서 플레이어로 들어가 있는 거 말고 촬영이나 편집이 됐든 영상 매개체를 작업하는 프로듀싱을 해보고 싶다. 좋은 작업으로 힐링을 드리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사진 = 하준사]-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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