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일상의 행복이 구현되는 부산 만들겠다"

생활 공감 정책 발표

19일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박형준 캠프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4차 공약으로 '생활 공감 정책'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19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정책발표회를 갖고 '일상의 행복이 구현되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책실현을 위한 전략으로 Δ시민의 소소한 삶이 존중받는 '생활 행복 도시' Δ즐겁고 활력이 넘치는 '건강체육 천국도시' Δ서로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도시공동체'를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생활 행복 도시 전략에 따른 정책으로 부산 곳곳에 어린이 전용도서관을 설립해 가족이 함께 책 읽는 도시 문화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또 Δ관공서 식당 선제적 개방을 통한 청년과 직장인, 새벽 근로자 들을 위한 '아침 천원식당' 운영 Δ동물복지와 반려동물 문화생활을 함께 아우르는 반려동물테마파크 '펫파크' 조성 등을 약속했다.

건강 체육 천국도시 전략으로는 Δ게이트볼, 테니스, 야구, 파크골프 등 생활 체육시설 확충 Δ생활체육 커뮤니티 활동 활성화 Δ서부산 맥도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어르신 복합 힐링 파크' 조성 Δ생활체육 전문인력 양성 Δ생활체육 기금 1000억원 조성 등을 내세웠다.

도시공동체 전략으로 박 예비후보는 "자원봉사하는 만큼 자원봉사를 받을 수 있게 하고 나아가 소정의 경제적 도움도 받을 수 있게 하는 블록체인형 자원봉사 은행을 구축하겠다"며 "서로를 보살피는 도시, 일상 속에 자원봉사가 자연스레 자리잡는 성숙한 도시 부산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Δ우리 동네 무료 법률복지서비스 제공 Δ시 청사에 법률 상당소 개설 Δ마을기반 일자리를 창출 Δ출향인사 복귀 위한 '돌아와요 부산항에' 프로그램 운영 등도 공약했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