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추리 난이도↑·케미 폭발"..유재석→이승기 '범바너3' 마지막 시즌이 온다

문지연 2021. 1. 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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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범인은 바로 너'가 마지막 시즌, 시즌3의 공개만을 앞뒀다.

19일 오후 넷플릭스는 예능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 시즌3'의 제작발표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유재석, 이승기, 이광수, 박민영, 김종민, 세훈, 세정, 조효진 PD가 각자의 장소에서 함께했다.

'범인은 바로 너!'는 넷플릭스 한국 최초의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첫 예능으로 전 세계의 주목 속에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프로젝트 D'라는 커다란 스토리를 중심으로 에피소드가 전개되는 스토리형 예능으로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하며 허당 탐정단의 좌충우돌 추리와 국경 없는 웃음 사냥으로 글로벌한 사랑을 받아왔다. '잠재적 범죄자 리스트'로 돌아온 이번 시즌에서는 이전 시즌의 떡밥을 하나둘 회수하며 프로젝트 D의 최종 비밀이 밝혀질 것으로 알려져 한층 기대를 더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서 갑자기 프로젝트D의 칩을 가지고 달아났던 이광수와 모두를 감쪽같이 속이며 충격 속에 몰아넣었던 꽃의 살인마 이승기가 돌아와 완전체로 뭉치고, 탐정단에 녹아들어 색다른 합을 보여줄 예정이다. '예능 천재 삼형제'인 유재석, 이광수, 김종민, 탐정단의 추리 투톱인 박민영, 김세정, 그리고 비주얼 탐정 이승기와 엑소 세훈 등 멤버들의 물 오른 호흡에 기대가 쏠린다.

시즌3까지 '범바너'를 이끌어왔던 유재석은 "저희들이 어떤 사건 속에 휘말려서 사건을 힘을 합쳐 해결하는 내용이다. 시즌1부터 말씀드렸지만, 상황을 알고 들어가는 게 아니라 제작진이 마련한 사건에 빠져서 직접 플레이를 한다. 시즌2에서 막판에 호텔살인마 승기 씨가 시즌3에 나와서 저도 궁금했다. 살인마로 끝이 났는데 어떻게 합류할 수 있을지가 포인트다. 시즌2에서 도망쳐서 사라졌던 이광수 씨의 새로운 합류가 재미 포인트가 있다. '범바너3'로 마무리가 되는 여러 재미있는 포인트가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이번 시즌의 재미 포인트는 멤버들의 케미스트리와 높아진 추리의 수준. 유재석은 "왕성하게 부캐를 생성하기 전에 찍어서, 그걸 알았다면 더 열심히 했을텐데, 아쉽게도 새로운 부캐를 생성하기엔 힘들지 않았나 싶지만, 저보다도 세정이와 세훈이, 막내 라인 두 사람의 엄청난 예능감이 포텐이 터진다"고 귀띔했다. 또 이승기는 "시즌3는 추리의 난이도가 잔잔바리가 없다. 수준이 굉장히 높다. 연예인들이 과연 할 수 있는 수준인가. 이건 카이스트나 서울대, 과학고를 나와야 하지 않나 싶은 수준의 수준 높은 추리가 이어진다. 거기에 재미가 어떻게 결합되는지 봐주시면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특히 시즌2에서 살인마로 마무리지었던 이승기의 재합류와 시즌2에 출연하지 않았던 이광수의 컴백이 시즌3의 화두. 이승기가 "마무리가 살인마였다. 연예인한지 17년차가 되는데 처음 받아보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다. 처음 적응 과정이 힘들었지만, 그 안에서 잘 받아주셨고, 멤버들이 착하다 보니 스무스하게 큰 연기를 안 했음에도 기억상실인 척만 했는데 다 믿어주더라. 좋은 멤버들인 것 같다"고 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이어 이승기는 '범바너3'에 대해 "저는 이 작품을 통해 진짜 좋은 멤버를 만난 거 같다. '범바너'가 아니면 이렇게 일곱 명이 모일 일이 있을까 싶을 정도의 멤버가 됐고, 프로그램 중에 가장 뇌를 많이 썼다"고 말했다.

'범바너' 시즌3는 그간의 모든 시즌을 아우르는 최종 시즌이다. 유재석은 '범바너'를 만들어왔던 시즌1, 시즌2와의 뚜렷한 차이점에 대해 "꽃의 살인마였던 이승기 씨가 시즌3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시즌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가 관전포인트고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 함께하지 않았지만, 이광수 씨가 합류해서 펼쳐지는 이야기들. 그 외의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라 말하기 힘들지만, 저희가 어떤 사건으로 빨려 들어갈지. 이 시즌이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가 주요 포인트인 것 같다"며 "시즌3까지 함께하면서 더욱 더 재미가 있어진 멤버들의 케미, 막내 라인의 활약도 기대를 해달라"고 전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마지막 시즌인 만큼 아쉬움 역시 컸지만, 이후 새로운 예능으로 만나게 될 멤버들의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가 쏠린다. 조효진 PD는 넷플릭스와 함께 작업해온 바. 조 PD는 "마지막 시즌을 멤버들 간의 케미가 좋았어서 시즌3에서는 그동안 하고 싶던 얘기들과 사회적 이슈에 가까운 이야기들을 조금 더 자신 있게 풀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넷플릭스와 시즌3까지 작업을 해오면서 그동안 국내에서 했던 시스템과 달랐다. 자유가 선택이 되고 시간을 들여 공들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넷플릭스와 더 작업하고 싶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추리 전쟁에도 불이 붙을 전망. '범바너'로 추리에 자신감을 얻은 김세정은 "추리 개인전을 펼치고 싶다"고 했고, 이승기가 "추리 왕좌의 게임을 하자"고 맞붙어 이들이 함께할 수도 있을, 새로운 추리 예능을 기대케했다.

K-예능 '범인은 바로 너!' 시즌 3은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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