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을 막아라'..경북도 차단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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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상북도가 확산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도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경북도는 먼저 ASF 위험 요인의 도내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돼지 생축·사료·분뇨의 반출입을 제한하는 조치를 강원 전지역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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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10월 처음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경기와 강원을 중심으로 야생멧돼지에서 총 957건이 발생했다.
경북도는 먼저 ASF 위험 요인의 도내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돼지 생축·사료·분뇨의 반출입을 제한하는 조치를 강원 전지역으로 확대했다.
강원 지역과 인접한 도내 10개 시군에 대해서는 '경북북부권역' 으로 설정해 양돈농가 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소독과 예찰 검사를 강화한다.
22일부터는 '경북북부권역' 밖으로 돼지를 반출할 경우 임상 및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지정 지역으로만 도축 출하 또는 이동이 가능하도록 반출입 조치가 더욱 엄격해진다.
아울러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ASF 매개체인 야생멧돼지 포획과 검사를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강원도 영월은 경북 북부지역과는 40km 떨어져 있지만 지형적으로 연결돼 있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도내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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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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