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치과의사 이수진 "전 남편 폭력성+바람으로 이혼→현재 남친無"

서지현 2021. 1. 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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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이 파란만장했던 30대를 회상했다.

이와 함께 이수진은 "30대엔 급작스러운 사랑으로 한 달만에 결혼하게 됐다. (전 남편이) 용기를 불어넣어줘서 개원도 했다. 격동의 시기였다"며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었는데 아이를 가진 건 너무 감사했다. 하혈도 했지만 제나가 태어난 게 기뻤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이수진은 출산 후 달라진 전 남편을 맞닥드려야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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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이수진이 파란만장했던 30대를 회상했다.

1월 19일 치과의사 이수진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개차반이었던 성격 때문에 ..'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수진은 딸 제나와 함께 누리꾼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수진은 임신 당시를 묻는 질문에 "임신했을 때 맨날 다이어트하면서 억눌렀던 식욕을 다 폭발시켰다. 먹고 싶은걸 다 먹었다. 그러니까 얼마나 살이 쪘겠냐"고 답했다. 이어 "임신 직전엔 45㎏정도 나갔다. 진짜 쓰러지게 예뻤다. 그러니까 제나 아빠를 만나지 않았겠냐. 근데 임신해서 70㎏까지 나갔다"며 "임신중독증도 걸려서 임신 말기엔 의사가 '그만 좀 먹으라'고 했다. 그동안 참아왔던 입이 터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수진은 31살에 개인병원을 개업한 것에 대해 "페이 닥터 시절 환자를 아끼고 돌보는 마음을 가지자고 마음먹었다"며 "솔직히 제나 아빠를 잘 만났다. 제가 개원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불어넣어줬다. 그래서 엄마한테 1억을 꿨다. 나머진 은행 빚"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수진은 "30대엔 급작스러운 사랑으로 한 달만에 결혼하게 됐다. (전 남편이) 용기를 불어넣어줘서 개원도 했다. 격동의 시기였다"며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었는데 아이를 가진 건 너무 감사했다. 하혈도 했지만 제나가 태어난 게 기뻤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이수진은 출산 후 달라진 전 남편을 맞닥드려야 했다고. 이수진은 "알고 보니 제나 아빠가 바람을 피우고 폭력적이었다. 이혼을 해서 너무 슬펐다. 그다음엔 병원이 경제적으로 힘들어졌다. 너무 슬펐지만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즐겁게 지내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수진은 "제나 아빠는 사업가였다. 굉장히 멋있고 키도 190㎝에 절 정말 많이 사랑해줬는데 결혼하고 변했다"며 "약간 폭력성이 보였다. 택시 아저씨를 두들겨 패서 파출소에 갔단 얘길 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수진은 구독자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연애할 땐 당연히 잘 보인다. 연애할 때도 못하면 미XX이다. 결혼하면 본성이 드러나는데 그걸 연애할 때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보면 된다"며 "(전 남편이) 택시 아저씨 두들겨 패고 파출소 갔다고 했는데 그때 알아봤어야 했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이수진은 "지금은 전 남편과 연락 안 한다. 남자 친구도 1년째 없다. 제나가 태어나며 외로움도 사라졌다"고 미소를 보였다.

한편 이수진은 올해 53세로 현직 치과의사다. 과거 SBS '동상이몽' MBC '공복자들' 등에서 몸짱 치과의사로 이름을 알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수진)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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