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백신 접종대비 '예방접종 시행추진단' 구성

예방접종센터 및 지역협의체 별도 구성..빠르면 2월말 3월중 백신 접종 예상

[진주=뉴시스] 정중채 진주시 도시건설국장.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가 백신 접종 초기에 발생할수 있는 혼란에 대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을 선제적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정중채 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은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5개팀 27명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꾸려 백신 접종에 대비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유관기관 및 전문기관 9개 14명으로 지역협의체도 별도로 구성할 예정이다.

정 조정관은 “진주시의 백신 접종시기는 정부에서 추진중인 백신 예방접종과 맞춰 오는 2월말이나 3월중에 접종을 시작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특히 모더나, 화이자 백신의 경우 초저온 냉동고가 필요하므로 예방접종센터를 별도로 운영해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일반보관이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백신은 독감 접종처럼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도록 준비한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4시간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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