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아들' 대구로 컴백, 이근호 1년 임대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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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36)가 대구FC 유니폼을 입는다.
대구는 19일 "울산 현대 공격수 이근호를 임대 영입하면서 공격 라인에 무게감을 더했다. 이근호의 임대 기간은 1년"이라고 전했다.
대구는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 연계 플레이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격 옵션을 소화할 수 있고, 경험에서 나오는 판단력까지 갖추고 있다"면서 "이근호의 영입은 K리그를 비롯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호성적을 노리고 있는 대구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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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19일 "울산 현대 공격수 이근호를 임대 영입하면서 공격 라인에 무게감을 더했다. 이근호의 임대 기간은 1년"이라고 전했다.
2004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한 이근호는 2007년부터 2년 동안 대구에서 뛴 경험이 있다. 대구에서 59경기 23골 9도움을 기록했고, 2년 연속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주가를 올렸다. 국가대표로 발탁된 시점이기도 하다.
'태양의 아들'이라는 애칭도 대구 엠블럼 속 태양에서 나왔다.
이후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 감바 오사카를 거쳐 2012년 울산에 입단했다.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 엘자이시(카타르), 전북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FC를 돌아다닌 뒤 2018년 울산으로 다시 이적했고, 이번에는 전성기가 시작된 대구로 향했다.
K리그 통산 성적은 297경기 73골 52도움. 국가대표로는 A매치 84경기 19골을 기록한 베테랑 공격수다.
대구는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 연계 플레이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격 옵션을 소화할 수 있고, 경험에서 나오는 판단력까지 갖추고 있다"면서 "이근호의 영입은 K리그를 비롯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호성적을 노리고 있는 대구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13년 만에 대구로 돌아온 이근호는 "대구는 나에게 제2의 고향이다. 이곳에서의 활약을 통해 내가 이 자리까지 왔다고 생각한다"면서 "다시 대구에 돌아온 만큼 내가 받은 기회와 사랑을 대구 팬과 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고 싶다. 오랜 세월이 흘러 대구 유니폼을 입고 다시 팬 여러분 앞에 서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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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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