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수해복구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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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은 홍수피해 재발방지를 위한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해 1807억원 규모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침수피해가 심각한 섬진강 국가하천 배수영향 구간에 대한 '구례군 지구단위 종합복구사업'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확정돼 올해부터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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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하천 6개소 및 소하천 5개소, 배수펌프장 9개소 설치
(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구례군은 홍수피해 재발방지를 위한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해 1807억원 규모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침수피해가 심각한 섬진강 국가하천 배수영향 구간에 대한 '구례군 지구단위 종합복구사업'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확정돼 올해부터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다.
구례군은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으로 지방하천 6개소, 소하천 5개소, 배수펌프장 9개소에 2184억 원을 확보했다.
앞으로 제방은 섬진강 홍수위와 하천기본계획에 맞춰 높이고, 불안정한 각종 구조물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복구사업은 6월 말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2023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사업구간 내 주민생활과 밀접한 도로·교량 등이 포함돼 있는 복합적인 사업으로 설계과정부터 주민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방침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 추진을 위해 수해복구 전담팀을 구성해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신속하게 협의할 것"이라며 "계획한 기간 내 사업을 마무리하여 홍수피해 재발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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