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등, 3100선 근접.. 삼성주 반등, 외국인 순매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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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해 3100선 근처까지 다시 다가갔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8.73포인트(2.61%) 오른 3092.6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이전날보다 0.88포인트(0.03%) 내린 3013.05에 거래를 시작해 반등하며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3.08포인트(1.38%) 오른 957.75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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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8.73포인트(2.61%) 오른 3092.6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이전날보다 0.88포인트(0.03%) 내린 3013.05에 거래를 시작해 반등하며 상승 폭을 키웠다.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소식에 하락했던 삼성전자는 충격에 벗어난 모습이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35% 오른 8만7000원에 마감했다. 삼성SDI(3.68%), 삼성바이오로직스(1.02%), 삼성전자우(2.41%), 삼성물산(0.70%) 등도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이 1조292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27억원, 595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특히 기관은 8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이틀 연속 2%가 넘는 조정을 통해 일부 과열을 해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단기간 상승 폭이 컸던 만큼, 추가적인 차익 시현 물량이 출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3.08포인트(1.38%) 오른 957.7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선 개인이 2742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73억원, 580억원 순매수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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