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캠퍼스, KU드론축구단 고문에 황선홍씨 위촉

선수들과 지속적 만남 추진..전국대학드론축구대회 준비

황선홍 전 감독. (뉴스1 DB) ©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KU드론축구단 고문으로 축구 국가대표를 지낸 황선홍 전 감독을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KU드론축구단은 오는 25~26일 양일간 전주대학교에서 열리는 1회 전국대학드론축구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건국대 LINC+사업단 노영희 단장은 "황 전 감독의 지도력으로 KU드론축구단 선수와 엔지니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황 전 감독과 선수들의 만남을 계속해 마련하겠다"고 했다.

KU드론축구단 김기태 교수(코치)는 "처음 참가하는 대회에 단순한 비행능력이 아닌 경기력을 배울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황 전 감독은 건국대 출신으로 국가대표를 거쳐 전남 드래곤즈, 부산 아이파크,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등의 감독을 역임했다.

건국대 드론축구단은 지난해 12월 재학생 10여명이 참여해 창단했다.

전국대학드론축구대회는 지난해 12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했다. 전국에서 24개팀이 참가한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