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기독교계,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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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19일 시청에서 긴급 지역 기독교 교단별 대표자 초청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위기 극복과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지역의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16개 교단 대표자들이 참석해 코로나19와 관련한 지역의 현안 사항에 대한 설명과 기독교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기독교계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방역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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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지역의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16개 교단 대표자들이 참석해 코로나19와 관련한 지역의 현안 사항에 대한 설명과 기독교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고비만 잘 넘길 수 있으면 우리 지역의 안정화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방심없이 끝까지 방역 수칙을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독교계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방역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안순모 포항시기독교연합회장은 "기독교계가 중심돼 방역대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등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재명 포항시 감염병대응본부장은 "인터콥 BTJ 열방센터 방문자에 의한 N차 감염이 늘어나는 만큼 접촉자의 신속한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으로 인해 종교시설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정규 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 좌석 수 20%까지 대면 진행이 허용된다.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식사·성가대와 특히 기도원·수련원·선교시설 등에서는 정규 종교활동 외 모든 모임·행사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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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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