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美 바이든 대통령 취임 축하 서한.. "자유무역 회복 힘써달라"

이한듬 기자 2021. 1. 19. 15: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20일 취임을 앞둔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에게 축하 서한을 전달하고 한미동맹 강화와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19일 전경련에 따르면 허 회장은 서한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은 미국민 뿐만 아니라 세계 시민들에게도 새로운 날의 시작"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의 국제협력 질서 재건으로 코로나19발 글로벌 대위기를 국제사회가 공동 극복할 수 있는 전세 역전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20일 취임을 앞둔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에게 축하 서한을 전달하고 한미동맹 강화와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19일 전경련에 따르면 허 회장은 서한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은 미국민 뿐만 아니라 세계 시민들에게도 새로운 날의 시작”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의 국제협력 질서 재건으로 코로나19발 글로벌 대위기를 국제사회가 공동 극복할 수 있는 전세 역전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허 회장은 한미동맹과 관련해 “한국은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후 경제발전과 민주주의의 산실이 된 국가로 ‘동맹의 가치를 알린 표석’”이라고 전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이 과거 조지 W. 부시 행정부 상원 외교위원회 위원장과 오바마 행정부 부통령 등을 역임하던 시절부터 동맹관계를 중요시해왔음을 상기하고 “이번 대통령 취임으로 한미동맹이 더욱 높은 차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양국에 있는 1200여개 한미 기업들이 서로의 나라에서 일자리 창출과 혁신의 주체로서 상호 투자하며 적극 활동하고 있다”면서 “투자 활동을 저해하는 일방적인 무역 정책·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수년간 훼손되었던 자유무역·다자주의 질서를 회복하고 시장경제 원칙에 충실한 상호 윈윈의 경제교류 원칙을 복구해 줄 것”도 요청했다.

허 회장은 “세계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인도태평양 비전 실현을 위해 글로벌 밸류체인(GVC)의 핵심주체인 한국 경제계도 자유무역 확대와 역내 경제 부흥, 신흥국 경제발전 지원의 중추적인 파트너로서 활약할 것”이라며 인도·태평양 역내 한미 경제협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경련은 올해 미국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는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허 회장의 연내 방미, 한국의 집단소송제 도입과 관련한 미국사례 공동연구 등 구체적인 사안별 한미협력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머니S 주요뉴스]
"김태희 저리가"… 서울대 여신, 침대에서 '헉'
얼굴보다 더 큰 가슴?… 유화, 속옷 셀카 '와우'
침대에서 유혹?… 아유미, 은근 드러난 가슴 '어머!'
오승아, 하반신 노출 '아찔'… 누워서 뭐해?
박봄, 체중 감량 후… 초미니스커트 '깜짝'
문정원·이휘재 부부, 왜 이러나… 이번엔 마트?
'제주도 송훈랜드' 어디?… 송훈 오열, 왜?
진미령 "전유성과 혼인신고 안 했어요"… 깜짝 고백
'복면가왕' 보물상자 정체는… 최근 핫한 여가수?
신현준, 전 매니저 갑질 논란 입열었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