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도 '경남도청 환원' 논의 진주시에 견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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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의회가 시장에 이어 진주시의 경남도청 환원 시도에 견제구를 던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021년 신년사에서 "경남도청 진주 환원은 시민 숙원이다"며 "지난해 연말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창원시가 광역시에 준하는 특례시가 된 만큼, 균형발전을 견인하고 낙후한 서부 경남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경남도청의 진주 환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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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가 시장에 이어 진주시의 경남도청 환원 시도에 견제구를 던졌다.
창원시의회는 19일 오후 열린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장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남도청 서부청사 본청 통합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결의안은 먼저 진주의료원 폐쇄와 맞물려 개청한 진주시 경남도 서부청사가 도민 불편과 비효율적 행정 낭비를 초래한다며 창원시에 있는 경남도청과 일원화하라고 요구했다.
또 진주시, 진주시의회를 향해서는 가능성, 합리성도 없는 경남도청 이전 논쟁을 멈추라고 요구했다.
앞서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7일 신년 기자회견을 하면서 조규일 진주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밝힌 경남도청 진주 환원 추진을 비판했다.
허 시장은 "도청 진주 환원은 논의 대상도 아니다"며 "그분(조규일 시장)이 코로나19 방역에 실패해 엄청난 비난을 받았는데 국면 전환용으로 말한 것 같다"고 진주시장 신년사를 깎아내렸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021년 신년사에서 "경남도청 진주 환원은 시민 숙원이다"며 "지난해 연말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창원시가 광역시에 준하는 특례시가 된 만큼, 균형발전을 견인하고 낙후한 서부 경남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경남도청의 진주 환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남도청은 조선 말과 일제 강점기인 1896∼1925년 진주에 있었다.
이어 부산(1925년∼1983년 6월)을 거쳐 1983년 7월 창원시로 경남도청이 옮겼다.
경남도 서부청사는 홍준표 전 지사 재임때 진주의료원 폐원으로 비어있는 건물을 활용해 2015년 12월 개원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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