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빠르면 1월 이익공유제 프로그램·인센티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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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9일 자신이 제안한 이익공유제와 관련해 "어제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께서 평가를 하시고 당정 간에도 협의가 본격화됐다"며 "이익공유 프로그램과 그 인센티브를 빠르면 이달 안에 여러분께 제시해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렇게 함으로써 재정이 감당하는 양극화의 완화 또는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 못지않게 민간에서 또는 경제계 내부에서 상부상조로 서로를 돕는 그런 이익공유제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저희들이 발표해드리면 여러분께서 수긍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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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9일 자신이 제안한 이익공유제와 관련해 "어제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께서 평가를 하시고 당정 간에도 협의가 본격화됐다"며 "이익공유 프로그램과 그 인센티브를 빠르면 이달 안에 여러분께 제시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1년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당은 기업을 강제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매력적이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렇게 함으로써 재정이 감당하는 양극화의 완화 또는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 못지않게 민간에서 또는 경제계 내부에서 상부상조로 서로를 돕는 그런 이익공유제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저희들이 발표해드리면 여러분께서 수긍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그는 "정세균 총리께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의 확대를 말씀해 주셨는데 이것도 이익공유제 실시의 좋은 기반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성장 기록을 보면 대기업은 플러스인데 중소기업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더 지속되지 않고 개선되도록 있는 노력을 다해야겠다"며 "지금 3차 재난지원금이 진행되고 있지만, 빨리 집행이 되고 코로나 상황이나 중소기업인·소상공인의 실태를 파악하면서 늦지 않게 유연하게 대처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인건비·임대료 지원을 위한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도입 ▲근로시간 유연화 ▲중대재해법 시행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지원 등을 민주당에 건의했다.
이 대표는 "중소기업들이 재해를 예방하는 것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최대한 돕겠다"며 "현재 국 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산업안전보건 전담기구를 최소 본부 단위로 격상하는 방안을 당정간 협의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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