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점제 선도학교' 직업계고 11곳 지정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직업계고등학교 학점제 선도학교를 전체 직업계고 11곳에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직업계고 학점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따라 희망하는 직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시교육청은 교육 과정, 진로·취업 지도, 평가 등 분야별 학점제 도입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마이스터고 2년 차 학점제 안착을 지원하고자 전체 직업계고를 선도학교로 지정했다.

선도학교는 학교당 예산 2천600만원을 지원받고, 학점제 교육 과정 운영과 학점제 운영 기반 조성 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연구를 수행한다.

시교육청은 선도학교가 적극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학점제가 정착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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