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이전으로 수부도시 키워야..청주는 특례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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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허창원 의원은 19일 충북도 균형발전을 위해 도청을 이전해 수부도시를 키우고, 청주시는 행정자율권이 부여된 특례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의원은 이날 388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제규모 4% 성장을 위한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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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의회 허창원 의원은 19일 충북도 균형발전을 위해 도청을 이전해 수부도시를 키우고, 청주시는 행정자율권이 부여된 특례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의원은 이날 388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제규모 4% 성장을 위한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허 의원은 "충북의 인구와 경제규모 절반이 청주시에 집중돼 있다"며 "이는 경제규모 달성을 목표로 앞만 보고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균형발전을 위해 북부‧남부 출장소와 농업기술원 분원 등 정책을 내 놓았지만 실질적인 도움과는 거리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실질적 균형발전을 위해 북부권의 장점을 살릴 정책을 마련하고, 남부권에는 농업기술원 분원이 아닌 본원을 이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더 나아가 도청 이전 준비도 해야 한다고 했다.
허 의원은 "도청 이전으로 제2의 수부도시를 만들고, 그 도시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키워줘야 한다"며 "청주시는 85만 도시에 걸맞은 행정자율권이 부여된 특례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에 힘을 실어주고 균형발전을 이룰 때 우리가 목표한 경제규모 4%의 성장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대통령이 선포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Δ탄소중립 위원회 충북위원회 구성 Δ지원센터설립 Δ추진전략 수립 Δ의회 신청사를 제로에너지 건물로 건축 Δ탄소중립 이행책임관 운영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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