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안철수 '통합경선' 단칼에 거부 "우리 당 후보 확정돼야 가능"

김일창 기자 2021. 1. 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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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제안한 '통합 경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1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안 대표가 제의를 했다고 무조건 수용할 수 없다"며 "우리 당 후보가 확정된 후에 단일화라는 것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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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제안한 '통합 경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1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안 대표가 제의를 했다고 무조건 수용할 수 없다"며 "우리 당 후보가 확정된 후에 단일화라는 것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당 대 당으로 실무적인 논의를 시작하자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란 질문에도 "그러니까 제가 처음에 이야기한대로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의 후보를 확정하고 그 다음에 안 대표가 국민의당 후보로 확정이 되면 단일화 논의를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경선플랫폼을 야권 전체에 개방해 달라"며 "기꺼이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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