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투유' 노현희 "전 남편과 쇼윈도 부부, 이혼 후 극단적 선택 시도"

박상후 기자 2021. 1. 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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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투유'에서 방송인 노현희가 전 남편 신동진 아나운서와의 이혼 후 겪었던 고통을 털어놨다.

19일 오전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내 사랑 투유'에서는 노현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어 그는 "쇼윈도 부부라고 하지 않나. 아빠를 10년에 한 번 정도 뵙는데, 내가 결혼 생활이 힘든 것을 알아차리더라. 이후 아빠가 아나운서실로 '내 딸과 헤어져야 하는 이유'를 편지로 보냈다. 그렇게 이혼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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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투유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내 사랑 투유'에서 방송인 노현희가 전 남편 신동진 아나운서와의 이혼 후 겪었던 고통을 털어놨다.

19일 오전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내 사랑 투유'에서는 노현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노현희는 지난 2001년 MBC 아나운서 출신 신동진과 결혼했다. 하지만 7년 뒤 이혼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그는 신동진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노현희는 "주변 사람들의 부추김으로 결혼을 하게 됐다. 엄마에게도 효도하고 싶어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쇼윈도 부부라고 하지 않나. 아빠를 10년에 한 번 정도 뵙는데, 내가 결혼 생활이 힘든 것을 알아차리더라. 이후 아빠가 아나운서실로 '내 딸과 헤어져야 하는 이유'를 편지로 보냈다. 그렇게 이혼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노현희는 이혼 후 악플과 루머로 시달려 대인기피증까지 겪었다. 그는 "처음에는 나만 너무 욕먹으니까 힘들었다. 반듯한 사람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논란에 중심이 됐다"라며 "너무 힘들어서 수면제를 마셨는데, 삼켜지지 않고 입안에 남아있더라"라고 고백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내 사랑 투유']

내 사랑 투유 | 노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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