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 상승한 3,092.66으로 마감..금융투자 1조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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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거래일 연속 2% 이상 하락했던 코스피가 19일 외국인·기관 투자자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2% 상승하며 마감됐다.
특히 최근 7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거듭하던 기관 투자가가 이날은 약 6,000억 원 규모의 순매수를 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 투자가 역시 4,127억원을 순매수해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74억원, 581억원을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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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거래일 연속 2% 이상 하락했던 코스피가 19일 외국인·기관 투자자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2% 상승하며 마감됐다. 특히 최근 7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거듭하던 기관 투자가가 이날은 약 6,000억 원 규모의 순매수를 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2.61%(78.73포인트) 오른 3,092.66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0.03% 내린 3,013.05로 출발했지만 곧 상승 반전한 후 오후 중 상승 폭을 키웠다. 오후 2시 무렵에는 3% 가까이 상승 폭이 커지며 3,100선을 재탈환하기도 했지만 소폭 하락한 3,092.6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기관 투자가들이 이끌었다. 기관은 유가증권 시장에서만 7거래일 연속 약 10조 원 규모를 순매도했지만 이날은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특히 금융투자업계는 이날만 1조원 이상 순매수해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 투자가 역시 4,127억원을 순매수해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개인 투자가들은 1조 292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대형주로 쏠렸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35% 상승한 8만 7,000원으로 마감돼 전날 하락률을 대부분 메웠다. 전날인 18일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법정 구속 소식이 알려지며 3.4% 급락했다. 또 기아차가 16.64% 상승하고 현대차가 8.51% 오르는 등 현대차그룹주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총 상위 30위권 내에서는 셀트리온(-0.48%)과 kb금융(-0.11%) 정도만이 소폭 하락했고 대부분 기업은 상승해 마감됐다.
코스닥도 오전 중 소폭 하락한 채 거래하다 오후 들어 반등해 1.38%(13.08포인트) 상승한 957.75로 마감됐다.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74억원, 581억원을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2,74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는 씨젠(-3.79%), 제넥신(-0.79%), 메드팩토(-1.60%), 셀리버리(-2.00%)등 바이오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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