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韓 ESG 신용영향점수 '최고등급' 평가..홍남기 "민간으로 평가확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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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신용영향점수를 최고등급으로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19일 "무디스가 전세계 144개국에 대한 ESG 평가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ESG 신용영향점수(CIS)를 최고등급인 1등급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세계 144개국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중 한국, 독일, 스위스 등 11개국이 ESG 신용영향점수(CIS)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부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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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19일 “무디스가 전세계 144개국에 대한 ESG 평가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ESG 신용영향점수(CIS)를 최고등급인 1등급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E·S·G 각 분야별 세부항목에 대한 평가에 기초해 국가별로 E·S·G 각각의 점수(IPS)를 5개 등급 척도로 평가한다. 이후, 각 국의 E·S·G 요인들이 국가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적으로 ESG 신용영향점수(CIS)를 5개 등급 척도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전세계 144개국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중 한국, 독일, 스위스 등 11개국이 ESG 신용영향점수(CIS)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부여 받았다.
우리나라는 세부 분야별 평가(IPS)에서 ‘환경’ 2등급(중립적), ‘사회’ 2등급(중립적), ‘지배구조’ 1등급(긍정적)을 획득해 종합적으로 최고등급인 1등급(긍정적)으로 평가 받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같은 내용을 SNS에 공유하며 “현재 한국의 ESG 관련 요소들이 국가신용등급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됐다”며 “향후 전세계적으로 ESG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국가신용등급 평가시 ESG가 주요 요소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부는 한국판 뉴딜 추진, 2050 탄소중립 전략 실행 등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뿐 아니라 기업과 금융기관 등 ESG 평가가 확대 적용될 경우 우리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선제적,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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