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상, 인도네시아로 사업 확대
19일 홍석진 대표는 "최근 인도네이사 회사로부터 광고 의뢰가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사업범위를 동남아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 대표는 지난 2018년 베트남에 에이비랩을 설립했다. 베트남엔 2016년 모바일기업 포인트허브 주재원으로 왔다. 이전엔 한국에서 10여년간 광고·홍보 컨설팅 회사와 투자은행(IB)에서 근무했다.
홍 대표는 "포인트허브 주재원시절 현지 회사들을 미팅하면서, 전문적인 광고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베트남 광고·홍보 시장의 발전가능성에 내 미래를 걸게됐다"고 밝혔다.
에이비랩의 고객사는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들이다. 주요 고객사는 우리은행, 농심, SK매직, 정관장 GS건설, 3M 등이다. 에이비랩은 또한 버스, 택시, 엘리베이터등 대중교통을 활용한 광고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77개 지검을 갖고 있는 빈컴리테일의 백화점과 마트 내 엘리베이터 광고와 금호삼코 버스 광고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금호삼코는 한국의 금호고속과 베트남 국영기업 삼코의 합작회사로, 기업용 출퇴근 버스와 관광버스 운영사다.
홍 대표는 "베트남은 지역마다 종교, 날씨, 주민 성향 등이 다르며, 하노이와 호치민 2개 나라가 존재한다고 생각해야한다"며 "광고·마케팅전략도 지역별로 달리 짜야한다"고 말했다. 에이비랩은 호치민에 본사, 하노이에 지사가 있다.
[정승환 재계·한상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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