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스미싱앱 사기 막은 '디지털 배움터' 호평

김양수 2021. 1. 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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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CS가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디지털 배움터'가 큰 호응 속에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배움터는 정보 및 디지털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정부의 디지털 뉴딜정책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는 교육사업으로, 정보통신분야 전문 강사진을 보유한 KT CS가 부산시에서 운영중이다.

이 곳 부산시 디지털 배움터에서 KT CS는 강사 지원, 교육 콘텐츠 제작, 교육공간 조성 등 교육 운영 전반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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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S 디지털 불균형 해소, 디지털 배움터 강의 약 3만 명 수강
스마트폰 사용법부터 1인 크리에이터 양성까지 맞춤형 학습
[대전=뉴시스] KT CS가 운영하는 '부산 디지털 배움터' 교육 장면.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사회관계망서비스 활용부터 스미싱 피해 예방까지'

KT CS가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디지털 배움터'가 큰 호응 속에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배움터는 정보 및 디지털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정부의 디지털 뉴딜정책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는 교육사업으로, 정보통신분야 전문 강사진을 보유한 KT CS가 부산시에서 운영중이다.

이 곳 부산시 디지털 배움터에서 KT CS는 강사 지원, 교육 콘텐츠 제작, 교육공간 조성 등 교육 운영 전반을 맡고 있다.

교육과정은 교육생의 디지털 역량 수준에 맞춰 ▲기초 ▲생활 ▲중급 ▲특별 등 4단계 맞춤형으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 기초과정은 스마트폰 기초활용에 촛점이 맞춰져 있고 생활과정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생활 편리 앱(쇼핑·교통·금융) 및 키오스크 활용법을 학습한다.

중급과정은 코딩(Coding·프로그래밍), 1인 크리에이터 양성 등 콘텐트 창출 관련 교육을 제공하며 특별과정에서는 인공지능(AI면접) 공략법과 화상솔루션, 3D프린터 등이 선보인다.

기초지식부터 고급교육과정까지 교육생 디지털 활용능력에 맞는 교육이 준비돼 있어 디지털 배움터를 찾는 교육생이 매우 다양하다. 특히 디지털 기기에 비교적 취약한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이 체감하는 교육 효과는 매우 크다.

실제로 중장년층 이상의 교육생들은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스마트폰 교육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많은 수료생들이 교육 후기로 '코로나19 음식점 출입명부에 매일 수기로 작성했는데 이제 QR코드를 찍을 수 있게 됐어요'. '온라인으로 상거래가 가능해 졌어요', '휴대전화로 버스표를 예매하게 됐어요' 등을 남기고 있다.

특히 한 40대 수강생은 전자금융 수업도 중 최근 내려받은 은행 앱이 스미싱임을 확인하고 차단 뒤 곧바로 경찰서, 금융감독원 등 관련 기관에 신고해 피해를 막기도 했다.

현재까지 부산 디지털 배움터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은 약 3만명으로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온라인 사이트(https://eduhelp.ktcs.co.kr/busan/)에서 가능하다.

신년 특강으로 부산 디지털 배움터에서는 ‘홈택스 사용법 & 절세 꿀팁’, ‘언택트 시대 온라인 마켓 시작하기’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부산 디지털 배움터 강영애 강사는 "코로나19로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진행됨에 따라 일상 생활에서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IT소외계층은 불편함을 넘어 사이버 보안 위험에도 노출돼 있어 디지털 배움터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교육생들이 실생활에서 직접 교육받았던 내용을 활용하면서 피드백을 보내올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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