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누출사고 파주 LGD 공장서 국과수 정밀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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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자 2명 등 6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경기 파주시 LG디스플레이 화학물질 누출사고 현장에 대한 2차 현장감식이 19일 진행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파주경찰서는 지난 14일 사고 관련 증거수집을 위한 관계기관 1차 현장감식에 이어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현장감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감식은 화학물질이 누출된 배관 밸브 등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시설의 결함 여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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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중상자 2명 등 6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경기 파주시 LG디스플레이 화학물질 누출사고 현장에 대한 2차 현장감식이 19일 진행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파주경찰서는 지난 14일 사고 관련 증거수집을 위한 관계기관 1차 현장감식에 이어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현장감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감식은 화학물질이 누출된 배관 밸브 등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시설의 결함 여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2시 20분께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P8공장 5층에서 유독성 화학물질인 수산화테트라 메틸암모늄(TMAH) 300~400ℓ 가량이 누출됐다.
이번 사고는 현장에서 협력사 직원 등 10여 명이 밸브를 잠그고 추가 배관을 연결하는 작업을 연결하는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밸브에서 TMAH가 누출되면서 순식간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밀감식에서는 밸브의 자체 결함이나 작업자의 조작 실수, 또는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확인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심정지를 일으켜 구조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또 다른 직원 4명도 팔과 다리에 1도 화상을 입는 등의 부상을 당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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