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코리아' 공식 출범

김은영 기자 2021. 1. 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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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 인수해 한국 법인으로 새출발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Intercos)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분 인수 작업을 마무리 하고 한국 법인 인터코스코리아를 공식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인터코스는 2015년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과 50대 50으로 합작해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를 설립해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7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분을 모두 인수해 인터코스의 한국 법인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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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 인수해 한국 법인으로 새출발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Intercos)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분 인수 작업을 마무리 하고 한국 법인 인터코스코리아를 공식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인터코스는 2015년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과 50대 50으로 합작해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를 설립해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2017년 오산시 가장산업단지에 제조공장과 연구개발 센터를 건립해 전 세계 화장품 업체에 공급해 왔다.

알렉산드로 레쿠페로 인터코스코리아 대표와 안나 다토 아시아 전략 마케팅 총괄 임원, 최철규 부사장 (오른쪽부터)./인터코스코리아

지난해 7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분을 모두 인수해 인터코스의 한국 법인으로 재탄생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오산시와 연구개발센터 확대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투자를 확대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신장했고, 수출은 120% 늘었다.

인터코스는 1972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설립된 화장품 제조·개발·생산기업으로 전 세계 550여 개의 화장품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 연구개발 센터 11곳, 생산 설비 15곳, 영업 및 마케팅 사무소 15곳을 운영하고 있다.

인터코스코리아는 앞으로 한국을 아시아 전략적 거점으로 삼고, 기술혁신 및 인재양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알렉산드로 레쿠페로 인터코스코리아 대표는 "인터코스코리아를 그룹의 글로벌 전략 허브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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