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군포시 300만~2000만원 지원

오는 29일까지 신청·접수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주력한다. 시는 19일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1년 마을공동체 활동 및 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은, 공동체 활동에 관심이 있는 2년 미만의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새싹기’와 지역기관과 연계된 2년 이상의 공동체가 대상인 ‘성장기’ 사업 등 2개 분야다.

또 공동체 활동 지원은 마을 특화 활동을 해 온 3년 이상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는 ‘자립기’와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시설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공간조성’ 사업 등이다.

아울러 공동체 만들기는 공동체 역량 강화와 시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경비 지원을, 공동체 활동은 마을공동체 활동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경비 지원, 그리고 공간조성은 내부 실내장식 등 시설 개선 공사비 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시는 공동체 만들기 12곳(새싹기 5곳·성장기 7곳), 공동체 활동 9곳(자립기 8곳·공간조성 1곳) 등 모두 21곳의 공동체를 선정한다. 아울러 선정 공동체에 대해서는 300만 원에서 2000만 원을 지원한다.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에 인터넷(gunpose@naver.com)으로 신청해야 한다. 접수 후 현장 심사 등을 거쳐 3월 안으로 최종 선정 공동체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자치공동체팀(031-390-0756), 또는 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031-462-0306)에서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만남과 소통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해서 행복하고 신명 나는 삶터를 조성하기 위한 이번 사업 공모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공동체 활동과 무관한 시설, 같은 사업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 영리 목적, 일회성, 전시성 사업 등은 지원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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