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메트릭스, 빅데이터 활용한 법안 가결률 예측 서비스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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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의원 정보 결합해 입법 분석예측 정확도 85% 입법 빅데이터 분석 기업 '폴메트릭스'가 19일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의 가결 여부를 예측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폴메트릭스는 21대 국회 개원 이후 발의된 계류 법안 5000여건과 향후 발의될 법안들의 가결률을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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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의원 정보 결합해 입법 분석
예측 정확도 85%
입법 빅데이터 분석 기업 '폴메트릭스'가 19일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의 가결 여부를 예측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폴메트릭스는 국회 회의록과 발의 법안, 국회의원 정보 등을 결합해 입법 정보를 분석한 자료를 제공한다.
폴메트릭스는 21대 국회 개원 이후 발의된 계류 법안 5000여건과 향후 발의될 법안들의 가결률을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예측한다. 예측 정확도는 약 85%다. 전체 법안 중 해당 법안이 가결될 확률이 몇 번째로 높은지 '순위'도 확인 가능하다. 법안 가결률은 발의 일주일 이후부터 확인할 수 있다.
폴메트릭스는 작년 6월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용보험법 일부 개정안의 경우 가결 확률이 83%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소득세 최고세율을 높이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의 가결률은 94.26%, 자치경찰제 도입을 골자한 경찰법 개정안의 가격률은 84.03%였다. 이들 법안은 모두 작년 12월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일상 폴메트릭스 대표는 "발의되는 법안 중 실제로 가결되는 법안은 소수로, 가결률 예측 서비스가 입법 관계자들이 의미 있는 법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폴메트릭스는 종합리서치회사인 메트릭스가 설립한 GRM (Government Relationship Management) 전문기업이다. 지난 4월 총선 당시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한규섭 교수팀과의 협업으로 20대 국회의 성과와 21대 총선 후보자를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준연동형비례대표제로 인해 복잡해진 비례의석수 예측을 간편하게 도와주는 ‘21대 국회의원 선거 의석수 예상 시뮬레이터’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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