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PE 코스톤아시아, 올해 5000억 규모 3호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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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M&A(인수합병) 강자로 떠오른 코스톤아시아가 올해 세 번째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나선다.
지난해 말 큐텐 투자로 2호 블라인드펀드를 80% 가량 소진한데 따른 것이다.
18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중견 PEF(경영참여형 사모펀드)인 코스톤아시아는 올해 3호 블라인드 펀드(가칭) 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코스톤아시아는 지난 연말 '큐텐' EB(교환사채) 투자로 2호 블라인드펀드 '중소·중견기업 M&A 펀드'를 약 80% 소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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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M&A(인수합병) 강자로 떠오른 코스톤아시아가 올해 세 번째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나선다. 지난해 말 큐텐 투자로 2호 블라인드펀드를 80% 가량 소진한데 따른 것이다.
18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중견 PEF(경영참여형 사모펀드)인 코스톤아시아는 올해 3호 블라인드 펀드(가칭) 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목표액은 3000억~5000억원 규모다. 목표대로 된다면 3호 블라인드펀드는 기존 펀드의 2배 이상으로 커지는 셈이다.
이를 위해 KDB산업은행의 2021년 정책형 뉴딜펀드 위탁운용사 공모에 제안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KDB는 오는 26일 제안서 접수를 마치고 2월말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코스톤아시아는 지난 연말 '큐텐' EB(교환사채) 투자로 2호 블라인드펀드 '중소·중견기업 M&A 펀드'를 약 80% 소진했다. 큐텐은 해외직구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이번에 코스톤아시아가 인수하기로 한 EB는 큐텐의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 지분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온라인 쇼핑 수요 성장 수혜가 기대된다.
이외 독립보험대리점(GA) 피플라이프(610억원), 패션업체 알케이드코리아(230억원), 영실업(300억원), 노랑통닭(250억원) 등 알짜 기업에 투자했다. 노랑통닭의 경우 2017년 150억원이었던 매출액이 2019년 502억원으로 3배 뛰었고 지난해도 7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등 성장성이 뛰어나다.
코스톤아시아는 지난 2018년 12월 2200억원 규모로 2호 펀드를 결성했다. 결성 2년만에 투자금액 대부분을 집행하면서 업계 평균보다 빠른 투자 속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 펀드의 만기는 10년(투자 4년+회수 6년)이다. 앞서 2015년 12월 결성한 첫 블라인드 펀드 '코스톤성장전략M&A' 펀드도 2년만에 70%를 소진했다.
이에 따라 올해 조성될 3호 블라인드펀드도 국내 주요 앵커출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톤아시아는 2호 블라인드펀드 결성 당시 KDB산업은행 성장지원펀드 그로쓰캡(Growth-Cap) 분야 위탁운용사로 선정돼 600억원, 우정사업본부 위탁운용사로 선정돼 1000억원을 각각 출자받았다.
전반적인 투자 수익률도 우수하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2017년 투자회수를 완료한 '음식물 폐기물 처리업체 '리클린'이다. 리클린 투자로 달성한 내부수익률(IRR)은 40%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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