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6개 전문대 학과 절반 '미달'..보건계열 강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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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전문대들이 올해 신입생 모집 정원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A전문대가 2.5대 1로 가장 높았지만 전체 학과 중 절반(50%)이 정원에 미달됐다.
대구의 한 전문대학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로 수험생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 등이 정원 미달 사태를 불러일으켰다"며 "학과 재편이나 통폐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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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지역 전문대들이 올해 신입생 모집 정원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정시모집에서 경쟁률이 크게 떨어지고 학교별로 미달학과가 속출해서다.
19일 대구지역 지역 6개 전문대에 따르면 2021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경쟁률을 집계한 결과 전문대 1곳을 제외하고는 모든 대학이 1대 1을 겨우 넘겼다.
A전문대가 2.5대 1로 가장 높았지만 전체 학과 중 절반(50%)이 정원에 미달됐다.
이어 B전문대 1.9대 1로 뒤를 이었으며 C전문대(1.7대 1), D전문대(1.4대 1), E전문대(1.3대 1), F전문대(1.25대 1) 순이었다.
이들 6개 대학 전체 경쟁률은 1대 1을 겨우넘겼지만, 각 대학별로 전체 학과의 절반 이상이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A전문대가 전체 학과의 50%, B전문대가 전체 학과의 48%, C전문대가 전체 학과의 57%, D전문대가 전체 학과의 53%, E전문대가 전체 학과의 58%, F전문대가 전체 학과의 53%가 정원 미달이었다.
미달 사태 속출에도 일부 보건계열 학과의 강세는 뚜렷했다.
A대학의 경우 물리치료과(주간)의 경쟁률이 무려 51대 1을 기록했다. 이어 간호학과 22대 1, 임상병리과(주간) 16대 1, 스포츠재활과 15대 1등이었다.
다른 대학의 간호학과 역시 20대 1 이상을 기록했다.
대구의 한 전문대학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로 수험생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 등이 정원 미달 사태를 불러일으켰다"며 "학과 재편이나 통폐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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