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두항 앞바다서 30대 남성 시신 발견
박미라 기자 2021. 1. 19. 15:20
[경향신문]
제주 도두항 해상에서 30대 남성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9일 오전 10시34분쯤 제주시 도두항에 있는 해경 도두출장소 남서쪽 방향 100m 해상에 사람이 빠져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해경 구조대가 출동해 육상으로 인양했으나 호흡과 의식,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해경이 확인한 결과 발견된 시신은 서울에 주소를 둔 30대 남성으로, 발견 당시 검은색 패딩과 검은색 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다.
시신에는 육안상 별다른 상처가 없었고 부패도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이 시신을 수습해 인근 병원에 안치했다.
해경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가족 등 주변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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