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에서 멋진 설경 즐기세요"..19일부터 재개원

(무주=뉴스1) 김동규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은 19일부터 태권도원을 재개원 한다고 밝혔다.

태권도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 12월15일부터 잠정적 휴원을 결정하고 방문객 입장을 제한해 왔다.

이날부터는 태권도원 상설공연을 진행하고 전망대 관람도 가능하다. 태권도원 체험관은 AR·VR 시설 공사로 3월부터 운영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원 재개원에 앞서 전문업체 등에 의한 방역과 소독을 마쳤다.

태권도원 상설공연이 펼쳐지는 T1 공연장은 태권도 공연 직후 내부 전체를 소독하고 전망대와 박물관, 도약센터 등도 일일 단위로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순환버스는 운행 직후 내부를 소독한다. 이와 함께 입장객 전원은 매표소에서 발열을 측정하고 T1 공연장 등 주요 장소에는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를 배치했다.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는 “태권도원을 찾는 방문객들께서는 필히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방역지침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며 “따뜻한 옷차림으로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태권도원의 멋진 설경도 겨울 즐길 거리 중 하나다”고 소개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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