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돌아온 이근호 "대구는 나에게 제2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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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베테랑 공격수 이근호를 품었다.
이근호는 양 구단의 합의 하에 2021시즌을 대구 소속으로 활약하게 됐다.
이근호는 "대구는 나에게 제2의 고향이다. 이곳에서의 활약을 통해 내가 이 자리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다시 대구에 돌아온 만큼 내가 받은 기회와 사랑을 대구팬과 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고 싶다. 오랜 세월이 흘러 대구 유니폼을 입고 다시 팬 여러분 앞에 서게 돼 감회가 새롭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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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대구FC가 베테랑 공격수 이근호를 품었다.
대구는 19일 울산 현대에서 뛰던 공격수 이근호(35)를 임대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근호는 양 구단의 합의 하에 2021시즌을 대구 소속으로 활약하게 됐다.
이근호는 많은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 2004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를 해 지난 시즌까지 K리그 통산 297경기를 뛰며 73골 52도움을 기록했다. 왕성한 활동량,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대구와도 인연이 깊다. 2007년 대구에서 뛰며 두 시즌 동안 23골을 몰아치며 국가대표에 발탁됐고, 이후 일본 J리그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근호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대표로 선발돼 조별리그 러시아전에서 1-1 동점을 만드는 중거리골로 강한 인상을 남겼었다. 국가대표로 84경기 19골을 기록했다.
이후 울산 현대, 상주 상무, 전북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FC 등을 거쳐 2018년 울산에 복귀해 3시즌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공헌한 후 대구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이근호는 "대구는 나에게 제2의 고향이다. 이곳에서의 활약을 통해 내가 이 자리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다시 대구에 돌아온 만큼 내가 받은 기회와 사랑을 대구팬과 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고 싶다. 오랜 세월이 흘러 대구 유니폼을 입고 다시 팬 여러분 앞에 서게 돼 감회가 새롭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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