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완익 사참위원장 '사의'..후임에 문호승 상임위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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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세월호 참사와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전담 조사해온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의 장완익 위원장이 사의를 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 위원장은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 보다 안전한 사회건설, 제대로 된 피해자 지원이라는 사참위의 역사적 소명을 다하겠다"며 "피해자뿐 아니라 국민·국회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균형감각을 잃지 않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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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참위는 19일 오전 전원위원회를 통해 문 위원이 신임 위원장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문 신임 위원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국세청 감사관, 감사원 감사연구원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2018년 3월 사참위 상임위원으로 임명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소위원회 위원장을 지내왔다.
문 위원장은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 보다 안전한 사회건설, 제대로 된 피해자 지원이라는 사참위의 역사적 소명을 다하겠다"며 "피해자뿐 아니라 국민·국회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균형감각을 잃지 않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전 위원장은 당초 사참위의 활동시한이었던 2년 내 진상규명 등 과제를 마무리하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지겠다며 사임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참위는 지난해 12월 '사회적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이 개정되면서 오는 2022년 6월 10일까지 활동기간이 연장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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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은지 기자] leun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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