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완익 사참위원장 '사의'..후임에 문호승 상임위원 내정

CBS노컷뉴스 이은지 기자 2021. 1. 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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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세월호 참사와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전담 조사해온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의 장완익 위원장이 사의를 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 위원장은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 보다 안전한 사회건설, 제대로 된 피해자 지원이라는 사참위의 역사적 소명을 다하겠다"며 "피해자뿐 아니라 국민·국회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균형감각을 잃지 않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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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원위원회서 결정..지난 2018년부터 상임위원 맡아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문호승 신임 위원장. 사참위 제공
4·16 세월호 참사와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전담 조사해온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의 장완익 위원장이 사의를 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후임으로는 사참위 문호승 상임위원이 내정됐다.

사참위는 19일 오전 전원위원회를 통해 문 위원이 신임 위원장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문 신임 위원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국세청 감사관, 감사원 감사연구원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2018년 3월 사참위 상임위원으로 임명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소위원회 위원장을 지내왔다.

문 위원장은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 보다 안전한 사회건설, 제대로 된 피해자 지원이라는 사참위의 역사적 소명을 다하겠다"며 "피해자뿐 아니라 국민·국회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균형감각을 잃지 않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전 위원장은 당초 사참위의 활동시한이었던 2년 내 진상규명 등 과제를 마무리하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지겠다며 사임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참위는 지난해 12월 '사회적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이 개정되면서 오는 2022년 6월 10일까지 활동기간이 연장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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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은지 기자] leun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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