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설치 온‧오프라인 공론장 마련

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2021. 1. 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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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올해 상설 어린이의회, 청소년의회를 설치하고 온‧오프라인 공론장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구는 올해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 30주년을 맞아 어린이의회,청소년의회를 설치함으로써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마포구의 정책과 사업에 참여하는 아동 참여권 보장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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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올해 상설 어린이의회, 청소년의회를 설치하고 온‧오프라인 공론장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구는 올해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 30주년을 맞아 어린이의회,청소년의회를 설치함으로써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마포구의 정책과 사업에 참여하는 아동 참여권 보장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역 내 정책참여 경험이 있는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와 참여 대상자들의 인터뷰를 종합해 조례안을 만들어 지난 15일 마포구의회에 전달했다.

아울러 서울시 11개 자치구에 기존 설치된 어린이‧청소년의회의 구성 및 운영 현황, 독일과 핀란드 청소년 정책참여 사례 등 국내외 청소년 정책참여의 사례를 폭넓게 분석한 후 연구에 참여한 전문가 토의를 거쳐 아동권리에 기반 한 모델과 운영체계를 구성했다.

구는 조례(안)에 △어린이‧청소년의회의 대표성과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각 학교를 선거구 형식으로 분할해 학생대표를 투표로 선출할 것 △지역의 균형을 고려한 지역대표를 행정동 기준으로 선발할 것 △한부모가정 학생‧다문화가정 학생‧장애를 가진 학생‧학교 밖 청소년 등 소외되기 쉽고 투표로 의회에 참여하기 어려운 어린이‧청소년의 참여권을 보호하기 위해 비례대표를 별도로 선발할 것 등을 제안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올해는 대한민국의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 30주년이 되는 기념적인 해로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한 첫 걸음으로써 상설 어린이‧청소년의회 설립의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를 위해 마포구 역시 어린이‧청소년의회의 설립과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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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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